나흘간 30만명 몰려 성황
앵커멘트]
통일신라시대 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을 주제로 한국의 우수한 소리문화를 재조명하는 ‘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에밀레전은 이제 천년고도 경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박명한 기잡니다.

[리포트]
BBS불교방송 주최로 지난 8일부터 경주 첨성대 잔디광장에서 열린 2015 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이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축제 기간 외국인 관광객 2천여 명을 포함해 모두 30만명이 몰리는 대성황을 이뤘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7080 단체 관람객들도 줄을 이으면서 신라문화를 통해 모든 세대가 즐기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었습니다.

올해 첫 선을 보인 ‘디지털 성덕대왕 신종’은 화려한 LED 영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40여 개의
대형 전통등은 밤 늦은 시간까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4톤 무게의 대형 범종 타종과 도자기 만들기, 다도 등의 다양한 체험은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일깨우는
기회였습니다.
[인서트/노하윤/경기도 하남]
“도자기나 여러 가지 행사들이.. 다른 행사에서는 안하는 체험들이 한 곳에 모여 있어서 여러 가지를
체험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인서트/정수지/대구 경명여고]
“특히 영국 사람들 같은 경우에는 홍차를 마시는 문화가 있다고 하셨는데 홍차는 이렇게 잡고 저희는
이렇게 잡는다고 하면서 다른 방법이라고 신기해 하셨어요.”
선무도와 비천무, 사찰학춤 등 매일 펼쳐진 힐링 콘서트는 상업성과 오락성에 치우진 다른 축제와 차별성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실크로도 경주 2015 행사와 연계한 실크로드 국가 공연단의 공연을 통해 동서양 문화를 하나로
엮어내기도 했습니다.

올해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된 신라 소리축제 에밀레전이 4회째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하면서
앞으로 행사의 격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서트/최양식/경주시장]
“신라의 소리를 그야말로.. 현실에 바로 전하는 그런 의미를 가진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축제든지
진화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소멸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날이 발전하고 새로운 것을 선보이고 전통을 오늘에 되살리는 그런 창조적이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에밀레전이 천년고도 신라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비비에스 뉴스 박명한입니다.
박명한 기자 / mhpark@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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