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성덕대왕신종의 가치 되새기세요”…신라소리축제 8일 개막   2015-10-01 (목)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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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에 만든 성덕대왕신종(일명 에밀레종·국보 제29호)을 주제로 한 ‘신라소리축제 에밀레전’이 경북 경주 첨성대 옆 잔디광장에서 8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축제는 에밀레주제관을 중심으로 각종 신라 모형종 타종, 신라문화체험마당, 신라 간등(看燈)회 등으로 꾸며졌다.

 

디지털로 복원한 성덕대왕신종도 처음 선보인다.

 

기와집으로 꾸민 ‘에밀레 주제관’에는 6개의 신라시대 범종 모형종이 전시된다.

 

에밀레종 표면에 기록된 명문 해석, 문양에 대한 자세한 설명 등과 함께 에밀레종의 특징과 과학성, 주조과정 등을 그림으로 쉽게 풀이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신라 문화체험 마당’은 에밀레종 비천상 탁본 체험, 신라금관 만들기, 신라 왕과 왕비 옷 입어보기 등 40여 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신라 간등회’는 한국 전통등의 효시로 알려진 신라시대 간등을 재연하는 행사다.

 

대형 공작등과 용등·황룡사 9층 모형탑 등을 비롯한 50여개 대형 전통등이 가을 밤하늘을 비춘다.
 
‘디지털 성덕대왕신종’(높이 4m, 최대 지름 2.5m)은 에밀레종의 아름답고 웅장한 소리의 비결인 ‘맥놀이 현상’(주파수가 약간 다른 두 개의 파동에 의한 일종의 간섭 현상)을 화려한 LED 영상으로 표현한다.

 

에밀레종에 얽힌 설화를 근거로 제작한 10분 분량의 애니메이션도 방영한다.
 
무게 4t 가량의 에밀레 모형종을 타종해 볼 수도 있다.

 

축제기간에는 매일 오후 3시 특별한 힐링 콘서트가 마련된다.

 

비천무, 선무도, 사찰 학춤 등과 함께 현재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에서 선보이고 있는 인도네시아 민속음악단과 캄보디아 민속무용단의 공연도 무대에 오른다.
 

축제조직위관계자는 “현존하는 세계의 종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성덕대왕신종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01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기사원본보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10011114491&code=6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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