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시스】최창현 기자 = 대구사이버대가 미술치료를 이용, '힐링' 자원봉사를 실시한다.
경주 첨성대 잔디광장에서 열린 '신라 소리축제-에밀레전'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그 대상이다.
대학에 따르면 3~6일(4일간)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이 대학 임지향 미술상담학과장과 전국 각지에서 미술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이 중심이돼 미술치료상담소를 운영한다.
이 기간 상담소에서는 여러 개의 그림카드를 이용해 마음을 치유하는 '나는 누구인가', 세계적인 유명 명화를 활용해 심리적 교감을 형성하는 '명화 아트스토리', 다양한 색감과 화려한 케릭터를 활용한 페이스페인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힐링' 봉사를 펼친다. 이다.
대학은 또 디지털 콘텐츠와 이러닝 학습 유형별 강의 콘텐츠 시연, LMS 시스템 시연 등 '사이버대 콘텐츠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이 대학 임지향 학과장은 "에밀레종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종소리라는 불리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엄청난 힘을 가진 힐링 그 자체"라며 "이러한 뜻 깊은 곳에서 현대인들에게 미술치료를 경험하게 하는 것은 매우 신선하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